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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재택근무 프리랜서가 집중력을 유지하는 7가지 비법

by up-find 2025. 4. 13.

1. 공간이 성과를 좌우 한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공간의 혼재다. 침대 옆에서 일하거나, 거실 테이블 위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작업을 한다면, 우리의 뇌는 지금이 ‘일하는 시간’인지 ‘쉬는 시간’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이는 곧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업무 공간을 따로 정하는 것이다.

집이 작거나 방이 부족하더라도 작은 책상 하나, 혹은 조용한 구석이라도 ‘업무 전용 구역’으로 설정하면 심리적으로 ‘출근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작업용 조명,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일정한 온도 유지 등의 환경 요소를 더하면 집중도는 한층 높아진다. 실제로 환경 심리학 연구에서도 작업 공간의 일관성과 구조화가 업무 몰입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있다.

2. 자유에도 질서가 필요하다 하루루틴 지키기

프리랜서에게는 상사가 없다. 그래서 자유롭지만, 동시에 시간의 흐름을 통제하는 힘이 필요하다. 많은 프리랜서들이 오전을 허비하고 오후에 몰아서 일하거나, 일과 휴식의 경계 없이 하루를 보낸다. 이런 방식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일과 삶 모두의 만족도를 낮춘다. 그래서 하루 루틴을 고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침 9시 시작 → 11시 휴식 → 점심 후 오후 1~4시 집중 작업 → 오후 5시 마무리처럼 본인에게 맞는 스케줄을 정해두면 시간 감각이 잡히고 집중할 수 있는 구간이 생긴다. 또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업무 준비를 하는 간단한 의식(커피 내리기, 독서 10분 등)을 루틴에 포함시키면 뇌는 자연스럽게 “이제 일할 시간이다”라고 인식하게 된다.

3. 스마트폰과 알림은 ‘집중력 도둑’

집중력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는 스마트폰, 메신저, 각종 알림 소리다. 우리는 “한 번만 보고 와야지”라고 생각하고 휴대폰을 들지만, 알고 보면 30분이 지나 있다. 그래서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것은 디지털 미니멀리즘 전략이다. 업무 시간 동안은 알림을 꺼두고,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하며, 작업 도중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등의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생산성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Forest, Focus To-Do, Freedom, Cold Turkey 등의 앱은 일정 시간 동안 특정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며, 집중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간단한 변화이지만,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하루 집중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

4. 작업 단위 를 쪼개 집중력을 향상 시킨다.

하루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보이면 오히려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땐 작업을 작게 쪼개고, 하나씩 처리하는 방식이 유용하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작은 성취의 반복’은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여 집중력과 동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 작성이 목표라면 ‘아이디어 정리 → 개요 작성 → 초안 쓰기 → 검토 및 수정’처럼 세부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를 끝낼 때마다 체크리스트에 표시해보자. 이렇게 하면 업무가 구체화되고, 뇌는 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다. 또한, "포모도로 기법(25분 작업, 5분 휴식)"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높은 집중을 끌어낼 수 있고, 휴식과 리프레시 타이밍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5. 몸의 컨디션을 관리하라: 집중력은 체력에서 나온다

프리랜서는 장시간 혼자 일하다 보니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특히 재택근무 중에는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앉은 자세로 하루를 보내며 근육 긴장과 순환 장애가 생기기 쉽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집중력 저하와 번아웃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하루 1회, 짧게라도 산책이나 스트레칭, 홈트레이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전이나 오후 작업 사이에 15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집중력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카페인이 아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도 집중력 유지에 필수적이다.

6.방향성이 있을 때 집중이 생긴다

무작정 일하는 것보다 오늘 무엇을 왜 하는지 명확히 아는 것이 집중력을 높인다. 프리랜서일수록 ‘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매일 아침 오늘의 목표 3가지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를 구체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늘은 새로운 클라이언트에게 제안서를 보내는 것, 기존 고객 작업 검토, 블로그 글 1개 작성”과 같이 정리하면, 시간 사용도 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생각에 분산되지 않는다. 일을 하면서도 계속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질문을 되뇌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7. 퇴근 개념을 만들자

재택근무의 가장 큰 함정은 일의 끝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퇴근 루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일을 마친 뒤 컴퓨터를 끄고, 책상 정리를 하거나, 간단한 운동 혹은 음악 감상 등의 개인적인 종료 의식을 만들어두면 뇌는 “오늘 일은 끝났다”고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퇴근 루틴은 단순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다음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업무와 휴식 사이의 경계가 생기고, 이는 장기적인 집중력과 에너지 유지로 이어진다. 또한, 퇴근 후 자기계발이나 휴식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삶의 만족도도 함께 올라간다.